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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시인 정지용 해외문학상…수상작품 '그믐'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재미시인협회(회장고광이·이하 재미시협)와 옥천군과 동행문학이 주관하는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정혜선(사진)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문학상 심사위원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 문학평론가인 이형권 충남대학교 교수, 문태준 시인이 맡았다.     재미시협에 따르면 올해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에 24명의 시인이 7-10편씩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이 각자 두 명을 추천하고, 이렇게 모인 여섯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토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 신춘문예에 실린 심사평을 통해  “일차 심사에서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두 명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이미 하나의 세계를 이룬 시에 관해서는 우열과 상하를 논할 수가 없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빛나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정혜선 시인의 ‘그믐’ 외 7편에 대해 “동행이란 서로를 읽는 일임을 결구가 매력적으로 보여준다”며 “삶의 행보와 책의 행간과 시의 행과 연이 결구에서 만나고 있다”고 평했다.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지난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을 열었다.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하는 박인애 시인의 ‘버려짐에 대하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해외문학상 수상작품 정지용 해외문학상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정지용 시인

2023-08-06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재미시협 주관 올해 2회째

재미시인협회(이하 재미시협·회장 고광이)가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협이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문화원과 계간 ‘동행문학’이 함께 주관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정지용 시인은 현대 시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한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되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다.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은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재미시협의 고광이 회장은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문학상에 재미시협이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조국의 정서를 바탕으로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살려 문학 활동을 하는 미주 시인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옥천군의 지용제에서 직접 지용 해외문학상을 수여하는 일정에 맞춰 응모 기간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응모 자격은 등단 경력 7년 이상 미국 거주 시인으로 응모 기간은 오늘(1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응모작 수는 7~10편이다.   당선작은 8월 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한국 옥천군의 제36회 지용제에서 9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당선자에게 상금 3000달러와 상패를 수여하며 당선작은 계간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응모 방법은 응모시와 응모양식(cafe.daum.net/usapoetry)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거나 재미시인협회(KPAA 22807 Madison St. Torrance, CA 90505)로 우편접수할 수 있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후배 시인

2023-05-30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 발표…텍사스 박인애 시인 선정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와 옥천군 문화원과 동행문학이 주관하는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에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하는 박인애 시인이 수상자로 당선됐고 ‘버려짐에 대하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문학상 심사위원은 문학평론가이자 대전대학교 국어국문과 송기한 교수와 문태준 시인이 맡았다.     재미시인협회에 따르면 응모한 작품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고 시어 구사력과 시상의 전개, 감각과 사유의 새로움 등으로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     고광이 회장은 “최종 5명의 시인 작품들을 본선에 올려 심사하다가 ‘누름꽃 외 9편’을 응모한 박인애 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보내온 작품들은 고른 수준에 견고했고, 개성적인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며 “시적 지향이 가장 정지용의 시 세계에 근접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들은 “정지용 시인은 전통적인 사회와 그에 기반을 둔시양식을 근대화시킨 시인으로 근대시의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이런 공적 때문”이라며 “초기에 외래어를 시에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한국시를 세련화시켰고 근대 풍경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자인 박인애 시인이 정지용이 구사했던 수법을 다른 어떤 시인보다 정확하게 표현했다”며 “정지용 시인의 작품 특성 가운데 하나인 일상성을 아름다운 언어로 서정화 시켰는가 하면, 자연을 인생의 한 자락으로 의미화시키는 데에도 탁월한 면을 보여주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작 ‘버려짐에 대하여’는 “일상의 풍경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안목이 빼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 정지용 해외문학상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올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제정하고 공모전을 열었다.     제 1회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달러 및 상패가 주어지며 당선작은 계간지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4시 용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위원회 정지용 시인 박인애 시인

2022-11-20

정지용 해외문학상 열린다

올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 정지용 해외문학상 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올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제정하고 공모전을 연다.     정지용 시인은 근대시가 요구하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통적인 시형식을 새롭게 바꾸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즘을 도입해 한국시가 근대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인의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잇기 위해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는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이번 가을호를 시작으로 창간되는 ‘동행문학’과 옥천문화원, 그리고 재미시인협회가 공동으로 발의, 제정했다.   고광이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한국에서 심사해 문학상으로서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선정에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였다”며 “정지용 해외 문학상 제정을 통해 미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기를 고취시키고 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모전 응모 자격은 미주 시인으로서 등단 경력 7년 이상의 미주 거주자다.     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며 제출 작품 수는 7~10편(같은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거나 발표된 작품은 제외)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3000달러 및 상패를 주며 당선작은 계간지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심사 발표는 11월 7일, 시상식은 12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우편(22807 Madison St. Torrance)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310)612-9580, (213)793-0340 글·사진=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재미시인협회 회장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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